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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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아파 시작한 수영, 허리 통증에 수영이 좋은 이유한량한 라이프/한량한 무브 2024. 10. 21. 17:19
14~15년 전쯤 척추분리증으로 허리 수술을 했어요. 이 부분에 관해 글을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필요하다 생각이 들면 다음에 한번 작성해 보겠습니다. 허리 수술 이후 사람처럼 걷기까지 재활을 6개월 정도 했어요. 꾸준히 운동도 하고 검진도 다니면서 관리를 잘했어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당장은 괜찮으니까 안도하면서 소홀리 관리했었습니다. 크게 고장 난 적은 아직 없지만, 점점 병원 갈 일이 많아지네요. 변원에 갈 때마다 허리 근력을 키우는 것이 좋아 조언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고 찾아보고 수영을 등록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 같은 허리 혹은 관절 환자에게 수영이 왜 좋은지에 관한 내용을 적어보려 합니다. 허리와 관절에 무리 없는 운동, 수영이 최선의 선택 1. 허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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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수영 인증 / 사주 음(陰)과 양(陽)한량한 라이프/한량한 무브 2024. 8. 19. 15:04
- 진행 사항.수영 인증 7번째 클리어, 1번 결석 후 결석이란 없다. 안 빠지는 중.종로구민회관 (1,6호선 동묘앞역 도보 3분 거리) 월수금 오전 8시 초급반 - 느낀점.50분 수업 중, 20분 자유영, 10분 배영(여전히 엉망진창이다. 왜 자꾸 가라앉을까.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 계속하면 늘겠지. 물 먹으면서...), 나머지 시간은 평영. 수영은 어렵다. 왜 아무도 시작할 때 말해주지 않았나. 할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수영은 어렵다. 어렵다는 말은 사실 상대적 개념이다. 이것이 상대적 개념이라는 것을 간과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어렵다고 느끼면 상대로 어렵다고 느낀다 생각한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 그래서 나는 수영이 어렵다고 느낀다. 내 개인적인 경험과 내 능력치가 그러하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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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 수영 인증 /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한량한 라이프/한량한 에티튜드 2024. 8. 16. 12:31
- 수영 인증 6번째 클리어, 1번 결석. 개근 실패. 정근 도전.종로구민회관 (1,6호선 동묘앞역 도보 3분 거리) 월수금 오전 8시 초급반 - 50분 수영 중 반은 자유영, 나머지는 여전히 접영 발차기. 한결같이 배움과 이해에 느리다. 학창 시절에도 그랬다. 배움과 이해가 다른 아이들보다 늦었다. 확실히 두뇌 회전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아이큐가 높지 않다는 말이다. 이 사실은 이미 확인된 증거로 알고 있었다. 나는 내 아이큐를 안다. 문제는, 머리를 쓰는 것뿐 아니라 몸 쓰는 것에도 조금 느린 편이다. "회원님은 열심히 하시는데, 아직 조금 감을 못 잡고 계신 것 같아요." 그렇다. 여전히 감을 못 잡고 있다. 요가를 할 때도 그랬고 필라테스를 할 때도, 골프를 배울 때나 일을 배울 때고 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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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운동 기록한량한 라이프/한량한 무브 2024. 7. 24. 21:16
마음을 고쳐먹은 이후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운동입니다.마음이 시끄러울 땐 운동부터 하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어요.몸을 괴롭혀야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그런 조언을 새겨듣고 진짜 그런지 일단 몸부터 움직여 보기로 했어요. Sound Body, sound spirit 정신을 똑바로 고쳐먹으려면 우선 몸이 똑바로 서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저는 몸이 약한 편입니다. 사실 운동을 안 좋아하는 것도 있어요. 그래서 더 약해졌을 수 있습니다.몸이 약하니 계속 편하고 쉬운 것만 찾았습니다.사실 지체장애 6등급이기도 해요. 많은 활동을 하기에 제약이 있습니다.남들보다 가지고 있는 배터리가 선천적으로 용량이 작다고 할까요?이 장애등급으로 여러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감사한 일이죠. 5년 전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