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한 라이프/한량한 에티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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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해몽 그리고한량한 라이프/한량한 에티튜드 2022. 10. 18. 22:15
. 꿈을 많이 꾸는 자 여기서 꿈은 미래에 대한 설계가 아니다. 진짜 자면서 꾸는 그 꿈이다. 필자는 꿈을 정말 많이 꾸는 편이다. 실제 수면의 질을 측정해 본 결과, 역시 뒤척임이 많고 깊은 잠에 잘 들지 못했다. 꿈을 꾸는 것 역시 일종의 활동이라 꿈을 꾸는 동안에는 에너지를 소비하기 마련이다. 잠은 에너지를 충전해야 할 때인데 충전을 하면서 소비행위를 동시에 하니 늘 피곤하고 비몽사몽하며 꿈과 현실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는 것을 느낀다. 음(陰)과 양(陽)의 순환이 막힌 탓이라. 어릴 적에는 이쪽(?) 세계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 불신했고 천시했다. 한때는 크리스천이었고 그분을 믿었던 사람으로 더욱 이쪽 세계에 대한 관심을 두려 하지 않았다. 신의 존재를 부인하고 부정하고 불신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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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보다 무서운 것한량한 라이프/한량한 에티튜드 2022. 10. 17. 20:51
. 습관이 되어 있지 않다는 것 만병의 근원은 게으름이고, 인간이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망각 때문이라. 망각... 그 게으른 잊어버림으로 나는 도전에 실패했다. 정말 한순간이었다. 내가 스스로의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것이. 지난번에도 말을 했지만 주말이 이렇게나 무서운 것임을 잊지 않기를. 무엇을 하지 않다도 된다는 것은 참으로 달콤한 유혹이다. 너무 달아 내가 먹고 있다는 것조차 잊게 만드는 그러나 곧 입에서 사라져 버리는... - . 관성 습관 역시 관성이라 생각한다. 무엇인가를 하다 보면 계속하게 되는 것. 반대로 한번 하지 않게 되면 너무나도 쉽게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는 것. 바로 관성. 주말 아침이 그러하다. 늘 주말을 경계하고 게으른 몸뚱이를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