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과 관상

사주팔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인이 바로 관상입니다. 사주를 보는데 관상을 못 보시는 분들 혹은 관상은 보는데 사주를 못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관상과 사주는 묘하게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하나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물론, 굉장한 고수라면 하나만으로도 충분하겠죠.

 

 

1. 사람을 많이 만나보면 감이 생긴다?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서비스업종에 오래 종사하신 분들은 자기도 모르게 그런 촉이 생기고는 합니다. 촉이 생기는 것이 과연 좋기만 할까요? 예를 들어, 손님이 들어왔는데 딱 보아하니 구매를 하지 않을듯해서 설렁설렁 응대한다면 그 손님은 정말 구매도 안 하고 해당 매장의 인식도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들어온 손님의 지갑도 열 수 있는 능력이 진정한 고수가 아닐까요. 관상은 혹은 촉은 그렇게 써야 합니다. 구분하고 골라내는 것이 아니라 내 에너지를 더 써서 결과물을 얻어내느냐 적당히 쓰고 얻어냐느냐. 결론은 반드시 결과를 내 손에 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그래서 사주와 관상이 어떻게 관련있는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고유의 에너지로 존재하고, 사람의 경우 목, 화, 토, 금, 수라는 오행의 에너지로 구성됩니다. 어떤 사람은 목의 에너지가 많고, 어떤 사람은 화의 에너지가 많고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의 속성과 많이 가지고 있는 속성이 존재합니다. 고유의 속성이 많이 가지고 있는 속성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서 셈법이 복잡해지는 것입니다.

 

2024.08.12 수영 인증 / 사주를 이해하려면

 

다시, 사람을 구성하는 오행 에너지는 얼굴에도 표현됩니다. 오행뿐 아니라 육친으로도 얼굴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사주와 관상을 크로스체크해야 합니다. 화의 에너지가 많은 사람은 이마가 좁고, 인성의 에너지가 많은 사람은 눈썹이 얼굴과 밸러스가 맞지 않습니다. 이런 예는 정말 많습니다.

 

 

3. 그래서 뭐가 중요한데?

 

첫인상과 관상과 사주는 결을 같이 합니다. 첫인상이 좋다는 말은 관상이 좋다는 말도 바꿀 수 있습니다. 관상이 좋다는 말은 잘 생겼다는 말과는 조금 의미가 다릅니다. 흔히 사주가 좋다(저는 좋은 사주, 나쁜 사주는 없다고 보는 쪽이지만)는 말은 사주를 구성하는 오행 에너지의 밸러스가 좋다는 의미입니다. 균형이 맞고 순환이 좋다가 사주가 좋다는 말입니다. 관상 역시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관상이 좋다는 결국 얼굴을 구성하는 그러니까, 눈, 코, 입, 치아, 귀의 생김새나 모양의 균형감이 좋다는 것입니다. 얼굴이 작은데 왕눈이라던가, 이모구비가 부리부리한데 눈썹이 없다던가, 입만 유독 크다던가 하는 것은 밸런스가 좋지 않은 것입니다. 

 

첫인상을 좋게 하는 5가지 방법

 

그러나, 이런 생김새는 성형을 하지 않는 이상 우리가 어떻게 바꿔볼 수 없는 부분이죠. 하지만, 하나는 가능합니다. 피부!!! 피부는 우리가 신경 써서 좋게 만들 수 있는 부분입니다. 관상을 배우다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찰색입니다. 얼굴의 색이 좋아야 한다는 의미이고 피부가 좋으면 나머지 안 좋은 부분 들도 상쇄시킨다는 의미로도 확장시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얼굴로 먹고사는 연예인들이 왜 그렇게 피부과에 집착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나는 얼굴 생긴 게 별로인데 어떻게 하지... 하고 움츠려 들고 좌절하지 마세요. 당신도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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